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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헤럴드 펀드대상 최우수 국내펀드 - NH-아문디] ‘배당수익+시세차익’두 마리 토끼잡는 고배당주 눈길
NH-아문디(Amundi) Allset 고배당주는 국내 증권시장에서 안정적인 고배당을 지급하는 기업 주식을 집중적으로 발굴, 배당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에 더해 우수한 운용성과를 기록한 점이 부각되면서 최우수국내펀드로 선정됐다.

성장의 둔화는 경제가 성장단계를 지나 성숙단계로 진입하면서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960~1990년대 연평균 9%대의 고성장기를 정점으로, 이후 20년 동안 5%대의 중성장기를 거쳐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 2%대의 본격적인 저성장 단계에 접어든 바 있다.

이같은 저성장 국면에서 가장 유효한 투자 중 하나가 바로 배당주 펀드다. 국내 기업들의 배당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향후 이러한 기업들의 가치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동주 사장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이 고착화돼 기업들이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반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현금 유보는 과도하게 늘려 기업들의 배당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지침) 도입에 따라 기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중시되면서 주주들의 배당요구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NH-아문디 자산운용의 배당주 펀드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주목, 자산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펀드다.

NH-Amundi Allset 고배당주는 현재의 높은 배당수익률과 미래의 배당지속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 수익률 향상을 위해 단기적인 이슈나 일시적인 모멘텀을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배당가치가 저평가돼 있거나, 구조적 변화를 통해 주주가치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한동주 사장

이에 따라 배당주 종목 선정에는 배당수익률 또는 3년간 주당 배당금 등 정량적 기준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역량과 주주정책 등 정성적 기준을 활용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량적 기준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은 이익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 대비 저평가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3년간 주당 배당금의 경우 전체 상장 주식을 대상으로 배당금을 산출해 상위 기업을 우선 순위로 선별하고 있다.

정성적 평가 기준은 경영인의 역량과 기업의 사업모델을 평가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변화에 경영인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당해 기업의 사업모델은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적응 가능한 모델인지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NH-아문디는 기업의 이익창출 능력을 평가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주주정책을 감안해 투자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테면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한 배당정책과 소액주주 정책 등을 두루 반영한다.

한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모든 투자의 우선 순위는 배당 규모에 따라 정해진다. 배당이 높은 기업이 투자 1순위”라면서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보다는 배당자체의 경쟁우위를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안겨주는 펀드 운용회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호 기자/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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