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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헤럴드 펀드대상 최우수 해외펀드 - 한화자산운용] ‘중국본토펀드’장단기수익률 ‘탄탄’
최우수 해외투자펀드로 선정된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중국본토펀드’는 올해 설정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지난 2008년 7월 말 첫 선을 보인 ‘한화중국본토펀드’는 중국의 경제구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높은 장단기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H(주식)’ A클래스의 지난 5년 간 누적수익률은 무려 164.69%로, 국내에서 출시된 중국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3년 수익률 역시 119.06%로 크게 높아 우수한 장기수익률을 나타냈다.

김용현 사장
단기수익률 역시 연초이후 44.61%로 높았고, 최근 6개월간 31.51%, 최근 3개월 간 15.52%의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종민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경쟁 펀드와 객관적으로 비교했을때 수익률에서 압도하는 면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연초 이후 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최근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화중국본토펀드’의 강점은 운용인력에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가오정지(高正姬) 매니저는 중국 베이징(北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여의도 중국인 펀드매니저 1세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오정지 매니저가 소속된 아시아에쿼티팀은 박준흠 본부장을 주축으로 7명의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로 구성돼 있으며, 한화자산운용은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 리서치 및 운용조직을 구성해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김성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는 싱가포르, 중국 현지법인과의 협업과 중국인 펀드매니저 고용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중국본토펀드’는 중국의 경제구조 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강국인 중국은 이제 소비대국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정부의 신성장 산업 육성에 따라 펀드에 담을 종목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펀드는 중국 경제구조 변화에 맞춰 지수가 아닌 개별 종목 위주의 액티브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신소재, 신에너지, 환경보호 등 7대 신성장산업에 주목해 자산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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