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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시대, 똑똑한 쇼핑 플랫폼이 뜬다

  • 기사입력 2017-11-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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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스타일쉐어’ 등 패션 분야가 주도
-최근 ‘리빙’ 분야 특화한 ‘이지쇼핑’ 론칭
-사용자 취향 맞춤형 상품 보여주며 사용 편의성 높여 결정장애시대 최적화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직장인 최모(34세, 여)는 ‘지그재그’와 ‘이지쇼핑’ 어플리케이션을 핸드폰 메인 화면에 깔아두고 이용한다. 본인이 즐겨 방문하는 쇼핑몰 정보와 순위를 한 눈으로 확인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그 동안 개별 쇼핑몰을 일일이 다운 받아 이용하던 번거로움을 덜었다. “패션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 모바일로 여러 쇼핑몰을 자주 방문했었는데, 관련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추천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고 나서는 간편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인기 상품으로 트렌드도 확인 할 수 있어 상품을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모바일과 인공지능이 만나면서 ‘똑똑한’ 쇼핑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지그재그’ 같은 상품 추천 쇼핑 플랫폼이다.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 여러 쇼핑몰을 일일이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해줄 뿐 아니라 결정장애시대 안성맞춤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지쇼핑’은 리빙, 인테리어 분야 상품으로 차별화한 상품 추천 쇼핑 플랫폼이다. 리빙 분야에선 국내에서 유일하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셀프 인테리어, 집 꾸미기, 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애완상품 등을 포함 800여 개의 쇼핑몰과 100만 여 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기 쇼핑몰의 순위 정보, 카테고리별로 분류한 상품정보, 검색 기능, 연관 상품 제안 기능인 매칭 서비스를 선보여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기존에 전문 소호몰을 통해서만 유통하던 주문제작상품이나, 유명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통해 한정 판매하던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론칭 한 지 얼마 안됐지만, 1인 가구 확산 및 집 꾸미기 트렌드 등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실제 8월 말 정식 오픈 한 지 두 달 만에 누적 설치수가 2만1000건을 넘었다. 일 페이지뷰 수도 1만4000여 건을 기록하고, 재방문율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지쇼핑’은 온ㆍ오프 커머스 분야 전문가들이 개발, 운영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지쇼핑을 만든 마인드그룹(대표이사 유수종)은 이베이, 티켓몬스터, LF 등 커머스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여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마인드그룹은 이미지형 상품상세설명을 검색에 활용하는 솔루션인 ‘MindSeeker’를 개발했고, 지난 8월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상세 이미지 내 텍스트로 설명된 상품 세부속성까지도 검색 결과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좀 더 정확하고 빨리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고, 판매자는 상품 등록 시 별도의 검색어나 태그를 추가 입력할 필요가 없어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상품 추천 쇼핑 서비스가 활발한 분야는 패션이다. 일명 ‘모바일 동대문 상가’로 유명한 ‘지그재그’ 앱은 2015년 6월 첫 선을 보인지 2년여 만에 800만 다운로드(2017년 8월 기준)를 돌파했다. 월간 사용자는 150만명이 넘는다.

‘지그재그’는 스타일난다 등 유명 쇼핑몰부터 소형 매장까지 2000여 개가 넘는 여성의류 쇼핑몰을 한눈에 보여준다. 전체 상품 수는 360만 건에 달하고, 매일 8000건 이상 신상품이 올라온다.

‘지그재그’는 사용자의 성향, 원하는 스타일과 가격 등에 맞는 쇼핑몰과 상품을 추천해주는 게 핵심 기술이다. 앱 사용 패턴 등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수 많은 옷 중에서 사용자의 스타일을 딱 찾아주고, 매주 쇼핑몰들의 인기 랭킹을 집계해 보여준다.

‘스타일쉐어’는 패션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상품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신진 디자이너 및 소호몰의 유통 채널로 의류 600여 개, 뷰티ㆍ잡화ㆍ슈즈 등 400 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사용자들이 스타일을 공유하는 동시에 브랜드, 가격, 사이즈 등 관련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고,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시스템이다. 2011년 패션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작해,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만 건에 달한다. 1020 여성 고객이 많아 해당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들과의 협업도 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지쇼핑을 개발, 운영하는 마인드그룹 유수종 대표는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쇼핑과 유통 분야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데, 특히 인공지능기술과 접목한 서비스들이 등장하는 등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최근 패션이나 리빙 분야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 취향에 딱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쇼핑 플랫폼들이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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