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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리니지M’ 첫 해외진출…내달 11일 대만 출격
- 현지 서비스명 ‘천당M’…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함께 출시
- 대만 최대 게임 기업 ‘감마니아’가 서비스 맡아
- 사전예약 누적 251만 돌파…대만 모바일 게임 역대 최대 기록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엔씨소프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다음달 11일 대만에 출격, 첫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누적 사전예약 건수가 대만 모바일 게임 최대 수준인 251만을 돌파하면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21일 엔씨소프트는 내달 11일 대만 구글 플레이(16세 이용가)와 애플 앱스토어(12세 이용가)에 리니지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1일 국내 출시 후 약 6개월 만의 첫 해외진출이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만 포스터 [제공=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대만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M’이다. 대만의 최대 게임 기업인 ‘감마니아’가 대만, 홍콩, 마카오의 서비스를 맡는다.

리니지M은 지난 10월 10일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감마니아 측에 따르면 사전 예약 첫날에만 54만건의 등록을 기록했다. 지난 19일까지 누적 건수는 251만건이다. 이는 대만 모바일 게임 중 역대 최대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만은 원작 PC온라인게임인 ‘리니지’가 한국 이외에 처음으로 진출한 국가다. 리니지는 대만에서 누적 회원 900만명, 월 최고 접속 이용자 70만명, 누적 매출 약 7500억원을 기록했다.

알버트 류 감마니아 대표는 “리니지M은 엔씨와 감마니아에게 매우 중요한 게임”이라며 “이용자가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대만 외에도 일본 등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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