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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분 뛴 이승우 ‘역부족’…베로나는 5연패 수렁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이승우는 교체로 16분을 뛰었고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베로나는 20일 밤(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볼로냐FC와의 홈경기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이승우는 후반 34분 교체투입되어 16분여를 뛰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 12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단 6점에 불과했다. 강등권에 머물러있던 베로나는 강한 압박과 공수전환을 선보이며 전반을 2-1로 앞선채 마쳤다.

베로나는 결국 볼로나에게 후반 29분과 31분 연달아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가 뒤집어지자 페키아 감독은 뒤늦은 후반 34분 이승우를 투입했다.

이승우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로 나섰다. 그러나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이미 볼로냐는 수비에 치중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어 베로나의 역전패로 끝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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