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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도시 생긴다” 미래에서 살다 온 알 비렉의 예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래에서 2년간 살다와서 미래를 예측했다는 물리학자 알 비렉에 대한 일화가 19일 MBC 서프라이즈에 소개됐다.

미 하버드대 출신으로 저명한 물리학자였던 그는 2011년 사망했다. 그의 죽음을 계기로 그가 생전에 썼던 한 저서가 유명해졌다. 그 책 속에는 미래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의 저서에는 ‘미래의 도시들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돔 형태를 띈다’ ‘세계 인구가 3억명으로 감소한다’ ‘컴퓨터의 통제’ ‘해수면이 상승한다’ ‘미국 인프라가 붕괴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의 책은 이 밖에도 ‘지상도시 뿐만 아니라 반 중력기술을 사용한 공중도시에 살게된다’ ‘지구 반대편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자동 운송수단이 생겨난다’고 전망했다. 이런 예언중 일부는 놀랍게도 현재와 매우 유사한 상황을 그리고 있어 충격을 준다.

그는 이를 예견할 수 있었던 데 대해 ‘미래에 다녀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미해군 소속이던 그는 8월 13일 필라델피아항구에서 USS 엘드리지호 탑승하게 됐다.

이 실험 당시 전함에 타고 있던 알 비렉은 정신을 잃고 나서 눈을 떠보니 처음 보는 풍경이 눈 앞에 있었다고 한다. 당시는 194년이 지난 2137년, 미래였다고 한다. 이후 한번 더 시간여행을 하게 된 그는 2749년으로 가게됐고, 그곳에서 2년을 산 후 갑자기 1943년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한다.

그는 45년이나 지난 후에야 이 내용을 책으로 쓴 데 대해, 미국 정부가 추진한 ‘몬탁 프로젝트’ 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나 프로젝트가 돌연 중단된 후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었다고 했다.

이후 치료를 통해 모든 기억을 회복한 후 책으로 썼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책이 출간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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