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PC 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제빵사 5300여명을 고용하기 위한 3자합작법인을 연내 출범한다는 목표로 해당 법인의 등록을 마친 상태다. 법인명은 ‘해피파트너즈’다.
해피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본사와 11개 협력사ㆍ가맹점주협의회가 3분의 1씩 공동 출자했으며 법인대표는 협력사 대표중 한 명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는 협력사와 함께 제빵사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합작법인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설명회는 전체 대상자 중 40%가량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을 통해 제빵사들을 고용하려면 당사자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설명회에서는 임금 13% 인상, 월 8회 휴무일 등 혜택을 제시하며 합작법인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본사의 직접고용보다는 3자 합작법인을 통한 고용이 비용 등에서 부담이 덜할 것으로 보고 합작법인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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