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부동산전문 개인대개인(P2P)플랫폼 펀드랑(운용사 랑파트너스)은 대체투자전문 피델리스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랑 상품에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인 펀드랑은 국내 최대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담당이었던 나종현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대체투자운용 총괄임원, 시중은행 대체투자담당, 건축사 등의 부동산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주택PF외 다양한 부동산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1호 상품의 경우 최근 투자 회수까지 완료하면서 부실률ㆍ연체율 0%의 안정적인 운영능력을 보이고 있다.
피델리스자산운용은 은행ㆍ증권사에서 투자은행(IB) 금융, 대체투자업무에 핵심역량을 갖춘 경영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P2P상품에 투자하는 사모대출펀드를 설정하여 펀드 판매를 성공하였으며, 이후 추가 펀드를 설정 및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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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펀드랑 제공 |
나종현 펀드랑 대표는 “피델리스와 상품 심사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사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으며, 이는 건전한 P2P시장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델리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처 발굴을 위해 다수의 P2P플랫폼과 제휴중”이라며 “펀드랑 구성원들의 부동산 전문성과 안정적인 상품구성을 높게 평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펀드랑은 고객의 투자금을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해 최상위 EV SSL(브라우저가 웹 서버와 암호화 통신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안정성을 위해 브라우저 주소창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인증서) 획득 및 개인정보 암호화 알고리즘 구축 등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 P2P가이드라인에 적합한 NH농협은행의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부동산전문 법무법인 ‘일헌’과 투자자보호를 위한 ‘원리금수취권리대행’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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