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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자민무어페인트, 강렬한 컬러로 컨셉스토어 '수피(su;py)' 점령
성수동 컨셉스토어 ‘수피’서 ‘OCCUPY’ 주제로 연말까지 콜라보 전시

페인트와 패션이 만나 강렬한 콜라보레이션이 완성됐다.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무어가 성수동에 위치한 패션 컨셉스토어 ‘수피(su;py)’에서 색다른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것.

이번 콜라보레이션 전시는 지난 17일부터 시작, 연말까지 무료관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가운 공업지대에서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변하고 있는 성수동, 벤자민무어페인트는 강렬한 컬러로 이 곳에 위치한 패션피플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수피의 컨셉스토어를 장악한다. 페인트와 패션이 공간을 점령한다는 의미로 이번 전시의 주제 역시 ‘OCCUPY’다.

해당 전시는 두 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3층 높이의 수피 외관을 그대로 재연한 현수막에 페인트 작업을 하여 컬러의 장악력을 표현했다. 이는 페인트가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기존의 영역을 넘어 컬러가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원천임을 상징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수피와 벤자민무어의 극단적 대조가 이뤄진다. 수피는 성공적인 해적(Successful Pyrates)’의 약칭으로 엘리트주의와 해적의 자유로움이라는 양극단을 함축한다. 수피 건물 2층에서 진행되는 해당 섹션은 자유롭고 몽환적인 수피의 공간과 컬러로 잠식된 벤자민무어의 전시공간이 극단적 대조를 이루며 컬러의 힘을 극대화시킨다.

벤자민무어페인트 관계자는 “‘OCCUPY’ 전시는 일상에서 가까이 접하는 페인트와 패션이 전시를 통해 신선한 방식과 시각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기존의 획일화된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대중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벤자민무어페인트와 수피의 콜라보 전시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11월 초,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페인트 판매를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와 수피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페인팅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벤자민무어페인트는 1883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설립된 134년 전통의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로, 세계적인 환경기관의 표준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 셀프 페인팅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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