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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콜로라도 월마트서 총격으로 3명 사망…용의자는 도주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 콜로라도 주의 월마트 매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총격 용의자는 잡히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콜로라도 주도 덴버에서 북동쪽으로 16㎞ 떨어진 손턴 시내 그랜트 스트리트에 있는 월마트 슈퍼센터 매장 안에서 총격 용의자 한 명이 여러 발의 총탄을 발사했다. 총격으로 남성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성 1명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총격사건이 일어난 콜로라도주 손턴 월마트. 사진=AP연합]

월마트와 맞닿은 레스토랑 쪽 주차장에는 매장에서 나온 고객들이 불안에 떨며 가족과 지인을 찾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현지 KKTV 뉴스 등이 전했다. 월마트 직원들은 주차장 쪽으로 대피해 쇼핑카트를 바리케이드처럼 쌓아놓고 총기 난사에 대응했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다.

한 목격자는 “약 30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고 또다른 목격자는 “두세발 정도 총 쏘는 소리가 나고 그다음에 4∼5회 더 들렸다”고 전했다.

총격 용의자는 잡히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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