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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의 결혼식’에 하객도 역대급…장쯔이 모습 포착
-‘송송커플’ 세기의 결혼식, 10월 마지막 밤 열려
-신혼여행은 유럽, 신혼집은 이태원
-박보검, 옥주현 등 축가, 해외 셀럽 장쯔이도 참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현대판 ‘세기의 결혼식’이 10월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된 송혜교와 송중기 슈퍼스타 커플의 결혼식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은 31일 오후 4시 시작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인 오후 2시40분께 식장에 모습을 드러내 식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배우 장쯔이가 31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송혜교는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랑 송중기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결혼식이 열리는 영빈관의 내부는 하객석, 혼주석, 단상 등의 단장을 마쳤다. 외부에는 흰색 꽃으로 장식돼 단아한 멋이 풍겨났다.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해외 관광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수 차례 목격됐지만, 두 사람은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7월 두 사람 모두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 계획을 발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날 예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됐으며, 축가는 옥주현이 불렀다. 박보검, 이광수, 유아인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축하 편지를 낭독하는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 내내 축하와 감사, 격려의 말들이 오고갔다.

이날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도 두 사람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장쯔이는 송혜교와 함께 중국의 초대형 스펙터클 영화 ‘태평륜’에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결혼식이 끝나면 두 사람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들의 신혼집은 이태원의 100억원대 단독주택이다.

송중기는 올해 초 이태원에 대지면적 602㎡(182평), 연면적 371㎡(110평)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 단독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했다.

이 일대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저택 등 대기업 회장들의 집이 모여 있는 ‘회장촌’으로 알려진 곳이다.

‘톱스타 커플’ 비와 김태희 부부도 이 일대에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파워인사들과 슈퍼스타들이 모여드는 이 일대가 한국판 비벌리힐스가 될 거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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