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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 완봉역투로 승부는 원점…기아, 두산 꺾고 KS 1승1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아 타이거즈가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완봉 역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차전에 5:3으로 석패한 기아는 2차전에서 1:0으로 신승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기아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두산을 1대0으로 꺾었다.

‘에이스’ 양현종이 9회 마지막 공까지 총 122개를 뿌리는 혼신의 역투로 승리의 화신이 됐다.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최초의 1:0 완봉승을 올린 주인공이 됐다. 또한 전 이닝을 혼자 책임져 올린 완봉승은 한국시리즈 역사상 10번째로 나왔다.



기아 양현종이 26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양현종은 이날의 MVP로 뽑혔다. 1차전 MVP는 두산의 니퍼트가 가져간 걸 감안하면 올해 KS에서는 역대급 투수전이 펼쳐지고 있다.

기아는 2009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 우승하면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포함해 모두 11번째 우승이 된다.

기아와 두산은 하루 쉬고 28일 두산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으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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