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국 지자체 공무원ㆍ대학생, 서울 도시재생투어
- 26일 70명 초청, ‘재생된 미래’展 등 관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공무원과 대학생 70여명을 초청해 오는 26일 서울 도시재생투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간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지방자치단체 간 도시재생 차원의 교류ㆍ협력를 상시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전면 철거 방식의 개발에서 도시재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전국 건축ㆍ도시계획과 대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시재생전시회 ‘재생된 미래’ 전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특히 ‘다시 세운’(옛 세운상가)에서 열리는 도시재생전시회 ‘재생된 미래’전과 연계했다.

초청인원은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도, 광주ㆍ대구ㆍ대전ㆍ부산광역시 등 전국 지자체 공무원 56명과 고려대, 전남대, 동아대 등 대학생 17명 총 73명이다.

참가자들은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의 환영과 서울 도시재생정책을 소개받은 뒤 ▷도시재생전시회 ▷세운상가 도시재생사업 ▷창신ㆍ숭인 도시재생선도사업▷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도시ㆍ건축 비엔날레 ▷서울로 7017 등 시의 주요 도시재생 사업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창신ㆍ숭인 도시재생선도사업 현장. [사진제공=서울시]

시에 따르면 ‘재생된 미래’전은 개관 한 달 여만에 누적 관람객이 6000명을 넘고, 국토교통부, 러시아 공무원, 대학생 단체 관람이 이어지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국내 도시재생 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국제도시재생포럼, 도새재생박람회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해온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도시재생사업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