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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ADEX, 국제 방산협력의 장으로 활용
-전제국 방사청장, 3일간 20개 주요 방산수출국 대표단 면담
-방사청, 방산협력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공항(성남)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17’이 마무리된 가운데 방위사업청이 이번 행사를 국제 방산협력의 장으로 활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전시회를 국제 방산협력 증진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상호 국가 간 관심사항과 군사외교를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전제국 방사청장 [사진제공=방사청]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레바논ㆍ보츠와나 국방장관,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 이라크 내무차관, 에콰도르 합참의장 등 국외 방산획득 전문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함에 따라 방사청은 이들에 대한 방산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우리 KT-1 기본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 K-2 전차, K-9 자주포 등 우수한 성능을 갖춘 국내 방산장비들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전제국 방사청장은 군사협력 및 방산협력 확대를 해외 초청 대표단을 대상으로 방산협력 세미나와 공식만찬을 주최했다.

또 방사청은 행사 기간 중 다국 간 국제 획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방적 수출이 아닌 기술협력, 공동 개발·생산 등 서로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방산 획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7 DAPA 국제 방산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 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무기체계 소개의 장이 아니라 국제 분쟁을 막고 평화를 지켜내야 하는 세계 각국의 국방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였다”며 “방산능력을 상호 보완적으로 접목하여 자국의 안보는 물론 지역 안정과 세계 평화를 모색하는 ‘국방외교의 장’ 이었다는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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