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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대한민국 SNS 대상] 통신기술 부문 대상 - KT

페북 100만 소통…10개 채널 소셜유저 인기몰이

KT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네이버포스트 등 총 10개 소셜 채널에서 1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페이스북은 지난 9월 구독자 100만을 넘었다.

KT 소셜 채널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화법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에서는 영 (young) 타겟과 소통하기 위해 ‘크트지기(KT+페이스북 지기)’를 화자로 앞세웠다. ‘올레tv 픽사전 방문 후기’, ‘멤버십 도넛집 만들기’ 등과 같이 크트지기가 직접 경험해 보았다는 점을 강조해 친밀도와 공감도를 높이는 한편, ‘편의점 레시피’, ‘위즈파크 즐기는 꿀팁’과 같은 영 타겟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성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인기 해시태그로 꼽히는 ‘카페’, ‘여행’, ‘데이트’ 등의 키워드를 활용하여, ‘지도 시리즈’를 발행하면서 20대 여성 타겟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술관 옆 카페 지도’, ‘썸머 바캉스 지도’, ‘가을방학 감성 지도’ 등 운영자가 직접 방문하고 체험한 사실을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진정성과 공감대를 끌어올려, 2017년에는 전 년 대비 구독자가 2배 이상 늘기도 했다.

네이버포스트는 KT의 혁신기술을 소재로 하여 ‘ICT 전문 디지털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 경제경영연구소의 ‘디지에코’ 발행물, KT의 공식 파워블로거 그룹 ‘KT토커’의 기고문, KT의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PRISM(프리즘)’에서 분석한 리포트 등을 활용해 월 40건 정도의 최신 ICT 정보 콘텐츠와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KT의 소셜 마케팅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은 디지털 콘텐츠 영역이다. ‘기가지니를 만난 고양이 반응, ‘뚜아뚜지, tv쏙을 만나다‘, ‘기술 들어갑니다’ 캠페인 대학생 광고 공모전 등 반려동물, 인기 MCN, 소비자 참여 등 콘텐츠 제작의 폭을 넓혀 유저들의 호응과 자발적인 공유를 유발하는 한편, 자연스럽게 상품에 대한 호감도 높이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멤버십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던 디지털 광고 ‘배숙희를 찾아서’는 까칠한 손자와 정 많은 할머니 사이의 따뜻한 스토리를 영화 예고편 형태로 담아내 한 달 만에 천만뷰를 기록했고, 멤버십 이용 실적이 2배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렇듯 KT의 소셜 마케팅은 유저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공감과 호감을 동시에 얻으며,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해 가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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