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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가을’ 추남(秋男) F4가 안내하는 여행
소설가 김연수, 영화감독 장건재
건축가 오영욱, 요리사 박찬일씨
한국관광공사, 가을여행 수요토크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예술가, 작가가 동행하고 조언할 때, 여행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소설가 김연수, 영화감독 장건재, 건축가 오기사(오영욱), 요리사 박찬일이 국민들의 가을 여행을 돕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11월8일까지 매수 수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 청계천로 40 관광공사 서울센터빌딩에서, 이 가을남자 네 명(四色秋男)과 함께 가을 여행 토크쇼를 벌인다.

[사진=순창군 제공]

지난 18일 첫 강연은 요리사 박찬일과 함께 편안하고 맛있는 여행으로 진행되었다. 30여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오는 25일에는 ‘밤은 노래한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을 쓴 소설가 김연수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산문집 ‘여행할 권리’를 내기도 했던 그는 사상 최고 여행문집으로 평가받는 열하일기의 발자취를 따르기도 했으며, 실크로드의 길 위에 서기도 했다.

11월 1일에는 영화감독 장건재가 ‘영화감독의 여행’을 말한다. 장 감독은 2009년 데뷔작 ‘회오리바람’으로 제28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을, 두 번째 작품 ‘잠 못 드는 밤’으로 낭뜨 3대륙영화제 상을 받았다. 그가 조언하는 여행은 로드무비일지도 모른다.

11월 8일에는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건축가 오영욱이 대미를 장식한다. 붉은색 헬멧을 쓴 ‘오기사’ 카툰으로 유명하며,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등을 쓴 여행 작가이기도 하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행사블로그(http://blog.naver.com/ktour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회 30여명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서울센터)의 가을 여행 클래스 ‘수요일 2시간 여행’에선 강연 외에 ‘여행 코스 컨설팅’도 한다. 오주환, 정철훈, 김숙현 작가가 마이크를 잡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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