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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클부츠 강세…멋스럽고 편리한 ‘첼시ㆍ삭스부츠’가 대표주자
-양말 신은 듯한 삭스부츠
-신고 벗기 편한 첼시부츠
-캐주얼ㆍ오피스룩에 어울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특별히 멋을 부리지 않아도 시크한 가을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앵클부츠가 올 F/W의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편리성이 강조된 ‘첼시부츠’와 발목 부분이 밀착돼 양말을 신은듯한 느낌을 내는 ‘삭스 부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23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9월16일~10월17일) 간 여성 앵클부츠 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발목부분에 고무 밴딩 처리를 해 신고 벗기 편한 첼시부츠 판매는 40%나 증가했다. 또 통이 넓은 바지 안에 넣어 입으면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고, 스키니나 스커트와 타이즈에 함께 매칭하면 슬림한 각선미를 강조할 수 있는 삭스부츠는 같은 기간 38% 신장했다.

[제공=G마켓]벤자민 미들굽 앵클부츠
[제공=G마켓]슈가든 삭스앵클부츠

대표적으로 ‘슈가든 삭스앵클부츠’는 삭스 부츠에 잘 어울리는 스틸레토(칼날이 가늘고 예리한 송곳 모양의 단검) 디자인을 살린 제품으로, 삭스 부분이 스판 소재로 제작돼 신축성이 있고 편안한 미들굽을 적용했다.

가죽재질이나 니트 소재의 삭스부츠도 선호도가 높다. ‘젤라다 삭스부츠’는 부드러운 가죽소재가 발목까지 편하게 감싸주며 오피스룩은 물론 캐주얼한 의상과 함께 스타일링해도 좋다. 니트소재로 만든 ‘에디스아미 삭스부츠’는 슬립온 위에 양말을 신은 듯한 디자인이 멋스럽고, 소재 특성상 편안하고 따듯하게 착용하기에 좋다.

첼시부츠는 청바지나 롱스커트 등 캐주얼한 의상과 함께 입기 좋아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발목 부분에 고무 밴드나 니트 등 다른 소재를 덧대, 신발을 신고 벗는 것이 한층 편하다. ‘슈펜 첼시부츠’는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디자인에 굽 부분의 은색 마감이 포인트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공=G마켓]슈펜 첼시부츠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템을 찾는다면 ‘벤자민 미들굽 앵클부츠’가 눈에 띈다. 소가죽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이 더욱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고, 치마나 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과도 센스있게 어우려저 실용성이 좋다. 또 ‘모노에이드 조인트 앵클부츠’는 간절기 시즌에 더욱 잘 어울리는 스웨이드 재질로 제작돼 있고, 안쪽에 지퍼가 달려있어 신고 벗기 편리하다.

G마켓 관계자는 “앵클부츠는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기본슈즈 중 하나로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패션 아이템”이라며 “올해는 삭스부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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