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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아람코, ‘조선해양 사우디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KOTRA(사장 김재홍)는 아람코코리아(대표 파하드 알 사할리)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코마린(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 연계 조선해양 사우디 투자진출 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해 사우디 투자청과 킹 살만 조선소 관계자로부터사우디 투자환경과 사우디 조선해양 프로젝트를 직접 청취하고 관련 질의응답(Q&A)도 진행한다.

킹 살만 조선소는 현대중공업과 아람코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5조원 규모의 사우디 국가사업이다. 양측은 현재 조선소와 선박엔진공장 설립을 협의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우리 중소ㆍ중견 조선기자재 업체의 프로젝트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근 저유가ㆍ탈석유 시대를 맞아 산업기반이 취약한 사우디는 ‘사우디 비전2030’을 발표하고, 단기간 내 산업다각화를 이룬 한국을 전략적 협력 국가로 지목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조선ㆍ자동차ㆍ석유화학ㆍ신재생에너지ㆍ방산ㆍ담수화플랜트ㆍ발전소 등을 중심으로 신 성장동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2021년 완공 예정인 사우디 킹 살만 조선소에 보다 많은 우리 중소ㆍ중견 조선기자재 기업이 참여해, 향후 중동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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