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을의 맛 ①] 외식업계, 10월에 만나는 미식…키워드는 해산물&마늘
-가을 식재료 트렌드…해산물, 마늘, 트러플
-자극적 맛 대신 식재료간 조화 이룬 신메뉴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외식업계가 가을을 맞아 대대적인 입맛잡기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가을 외식 트렌드는 해산물과 마늘, 트러플을 이용한 요리다. 맵거나 달달한 자극적 맛대신 식재료간의 조화를 이룬 요리가 주를 이룬다.

아시안 비스트로 ‘피에프창(P.F.Chang’s)’이 가을맞이 시즌 한정 메뉴 ‘Sea to Table’을 선보인다.

‘바다로부터 전해지는 다채로운 맛의 축제’라는 컨셉 아래에 해산물, 특히 새우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바다의 풍미를 테이블 위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 신선한 재료에 ‘피에프창’만의 노하우와 독창적인 레시피를 더해 다채로운 구성의 씨푸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식 아시안퀴진 ‘피에프창’의 가을 신메뉴 ‘갈릭 누들 & 프론’

대표 메뉴로는 바삭한 대하와 은근한 마늘 향이 매력적인 ‘갈릭 누들&프론’을 선보인다. 마늘, 스파이시 솔트, 페퍼 믹스와 함께 볶은 에그누들 위에 소금, 후추, 블랙빈을 넣고 볶은 대하를 올려 매콤한 향이 감도는 면 요리이다.

이외에도 토마토와 대하를 바삭하게 튀겨 매콤한 스파이시 칠리 갈릭 소스에 버무린 ‘시즌 갈릭 프론’, 살짝 튀긴 새우를 후추와 레몬의 감칠맛 나는 소스에 버무려 아삭한 샐러리, 숙주, 쪽파와 함께 즐기는 ‘레몬 페퍼 쉬림프’ 등이 함께 출시된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Ashley) W매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이달 트리플 갈릭 스테이크 외 마늘 콘셉트의 신메뉴 17종을 출시했다. 애슐리는 이번 가을 시즌 동안 메인 메뉴부터 피자, 리조또 및 디저트까지 마늘을 활용한 메뉴를 샐러드바에 가득 차려내어 마늘의 매력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갈릭 홀릭(Garlic Holic)’을 내놨다.

대표메뉴는 ‘갈릭 XO 삼겹살’’, ‘블랙 갈릭 윙’, ‘갈릭 크럼블 치킨 스테이크’ 등이다. ‘갈릭 XO 삼겹살’은 부드러운 삼겹살에 중식XO소스와 갈릭칩 등을 얻은 그릴 요리로, 고추장크림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의 ‘블랙 갈릭 윙’은 흑마늘 간장 소스로 버무린 윙스틱에 바삭바삭한 브래드크럼을 얹어낸 메뉴이다. ‘갈릭 크럼블 치킨 스테이크’는 마늘소스로 마리네이드하여 구운 치킨에 갈릭 파마산 크럼블을 올린 치킨 스테이크로 토마토 살사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애슐리(Ashley)W에서는 마늘 콘셉트의 신메뉴 1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모바일 레스토랑 플레이팅 셰프의 트러플 요리 2종을 착한 가격에 선보인다.

‘트러플 버섯 리조또’는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보리쌀에 버섯으로 만든 소스와 그라나 파다노 치즈, 모래집을 함께 볶고, 그 위로 트러플 오일을 뿌려 트러플 특유의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트러플 페스토 파스타’는 트러플 오일과 견과류, 버섯, 각종 허브를 넣어 만든 트러플 페스토를 납작하고 얇은 링귀니면과 함께 즐기는 파스타로, 얇게 썰린 돼지 등심의 쫄깃함과 허브크러스트의 바삭함이 더해져 다채로운 맛을 완성시킨다.

플레이팅 폴 장 대표는 “트러플은 푸아그라, 캐비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고급 식재료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독특한 향 때문에 집에서 조리해 먹기 힘든 점이 있다”며 “플레이팅 트러플 기획전을 통해 셰프가 직접 요리한 트러플 요리를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