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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4개 대학 통합으로 올해 6년차 맞아… 괄목할만한 성과 이뤄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지난 2012년 4개 대학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지 올해로 통합 6년차를 맞았다.

가천대는 이에 따라 의과대, 한의과대, 약학대학, 간호대학을 갖추게 됐다.

또한 인천 메디컬캠퍼스를 비롯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글로벌 인재양성의 거점인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와 인천 강화에 ‘가천리더십센터’를 두고 있다.

가천대는 2017학년도 기준 14개 단과대학, 3개 학부(8개전공), 55개 학과 입학정원 3784명, 대학원생을 포함해 2만명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8년 개교한 의과대학은 2015년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전환한 후 지난해 정시에서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입학 성적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가천대는 통합 후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6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성과 평가’에서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됐다. 연 40억원을 지원받는 대학 중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에서는 가천대 등 2곳 뿐이다.

지난 2015년 교육부의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경기ㆍ인천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더불어 가천대는 미래창조과학부 전국 8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고용노동부 ‘장기현장실습(IPP) 일학습병행제 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그 중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는 인천에 위치해 같은 지역에 있는 가천대학교 길병원,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원과 함께 연계돼 메디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의과학 및 의료보건 분야를 특성화해 3개 단과대학(약학대학, 간호대학, 보건과학대학)에 7개 학과(간호, 치위생, 응급구조, 방사선, 물리치료, 의용생체, 운동재활복지)가 운영되고 있다.

약학대학은 전국 35개 약학대학 중 가장 폭넓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4학년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연구 및 임상약사 트랙을 선택한 5, 6학년에게는 전액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생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약학대학은 대한민국 최초 ODA 사업인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건립사업을 수주해 국제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연구력 향상을 위해 BK21플러스사업을 유치, 연구전문 약학대학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전국에서 2번째 규모인 간호대학은 30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학생의 수는 현재 1143명이다.

최근 5년간(2011~2015년) 간호사 국가고시 100%의 합격성과와 함께 지난 2015년 1월 간호사 국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졸업생의 80%가 전국 굴지의 병원으로 취업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기준으로, 가천대 길병원40%, 세브란스병원 16%, 서울대학교병원 10%, 삼성서울병원 6%, 고려대학교병원 4%, 국립암센터 3%의 취업이 이루어졌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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