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의혹 해소 위해 적극 지원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5ㆍ18 특별조사가 군이 더 이상 정치에 개입하지 않도록 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20일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5ㆍ18 민주화운동 헬기 사격 및 전투기 출격대기 관련 특별조사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숨김없이 진실을 밝혀내어 이런 문제로 군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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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5ㆍ18민주화운동 헬기사격 및 전투기출격대기 관련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 위원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이 이건리 위원장(오른쪽 첫째)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방부] |
또 “5ㆍ18 민주화운동 특별조사는 투명하고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달 11일 국방부는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의혹 등을 조사할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특조위원장은 이건리 변호사가 맡았고 위원들은 광주광역시, 역사학회, 군 관련 단체 등 추천을 받은 9명의 민간인들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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