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형주 소속사인 (주)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충청북도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소해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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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디지엔콤] |
임형주는 23일부터 4박 5일간의 연수를 마친뒤 오는 30일부터 복무기관인 용산구청에서 근무신고를 한다. 근무지로 배정받은 곳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으로 임형주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한다.
당초 임형주는 지난 3월 초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입대, 지난 4월 중순 육군 1사단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그러나 이병으로 복무하던 도중 통증 악화로 병무청 지정병원, 국군수도 병원 등에서 진료를 받았다. 족저근막염 확진과 함께 선천적 발변형인 중등도 이상의 요족까지 최종 진단받았다.
이로 인해 신체등급 4급으로 재판정 받은 임형주는 ‘현역 부적합 심사’(현부심)를 통해 지난 6월 9일자로 현역 조기전역 및 보충역에 해당하는 사회복무요원 처분을 받고 민간인 신분으로 근무지 배정을 기다렸다.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현역병장 만기제대의 꿈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무척 아쉽고 매우 송구스럽다”며 “대체복무도 엄연한 군복무의 일환이니 성심성의껏 복무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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