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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에 국내 최대 850가구 ‘예술인 주택’
공공임대ㆍ지역전략산업 첫 모델
예술창작 지원ㆍ주거복지 기대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전국 최대 850가구 규모의 예술인 주택<조감도>이 부천시에 건설된다.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전략사업을 융합한 첫 모델로 예술창작 지원과 주거복지 두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부천시ㆍ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예술인 주택과 웹툰융합센터 복합건립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자료제공=국토부]

이번 협약은 국토부를 비롯한 3개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사항을 정한 것이다. 체결식에는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김만수 부천시장, 홍성덕 LH 도시재생본부장이 참석했다.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는 예술인 주택은 부천의 지역 전략산업인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예술인을 위한 850가구의 행복주택이다. 그간 공급된 예술인 주택 중 최대 규모다. 인근 웹툰융합센터와 함께 건립돼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전략산업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천 예술인 주택의 조성을 위해 청년 직장인 프리랜서를 공급대상에 포함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소호(SOHO)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해당 모델을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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