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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신전자, 상장 이틀 만에 공모가 2배 급등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상장 이틀 연속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신전자가 공모가를 크게 상회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신전자는 전일 대비 25.91% 오른 2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이틀 만에 주가가 공모가(1만3300원) 대비 2배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이다.

상장 첫 날이었던 지난 16일 시초가(1만6950원) 대비 상승 가격 제한선(29.79%)까지 올랐다.

1982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 상신전자는 백석가전용 전자파 차단 부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675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색가전제품 시장의 프리미엄 및 절전기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 회사는 전자기적합성(EMC)부문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가전부문에서의 가전제품의 전자파를 막아주는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필터 관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태양광, 전기차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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