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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강변 철도마을, 몽탄역을 아시나요…21일 축제 개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104년전 만들어진 영산강변 몽탄역은 기차의 낭만과 강-들 풍경, 장터의 인정이 한군데 모인곳이다. 이곳에서 철도 축제가 열린다.

기차에 대한 추억과 철도로 발전된 문화를 주제로 한 ‘호남선 추억의 몽탄 철도마을 축제’가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천리 969 호남선 몽탄역과 주변 철도마을에서 21일과 22일 열린다.

몽탄철도마을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코레일, 무안군, 다도해문화예술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04년이라는 철도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호남선 몽탄역에서 작년에 성황리에 개최된 ‘호남선 철도문화축제’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남문화관광재단,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각설이품바보존회 등도 후원에 나선다. 


축제 프로그램은 철도마을의 꿈과 추억을 담은 연극, 영화, 음악회, 사진전, 시화전 등 공연·전시와 미니 철도박물관, 레일바이크, 기차모형 만들기 등 풍부한 체험거리로 구성됐다.

철도와 주민들의 삶을 그린 남도국악창착극 ‘철도역 장터이야기’ 공연과 철도마을 각설이품바 공연, 난타공연 및 간이역 시/노래 콘서트와 철도마을 노래자랑 등도 몽탄역 꿈여울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찾아가는 영화관에서는 ‘청년경찰’이 무료 상영될 예정이다.

문화의 달에 어울리는 다양한 전시 공연도 열린다. 철도박물관과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전시하는 기차와 선박모형 전시부터 한국프로사진협회 초대작가 김동민 명예역장의 철도사진 전시, 호남선 철도와 관련된 시화전 등도 열린다.

21일에는 철도여행의 추억과 꿈, 철도마을 등을 소재로 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와 관람객이 참여하는 스티커 붙이기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전년도 수상작품도 나온다.

레일바이크나 각설이품바 코스프레 체험, 무안 분청사기 아트체험, 기차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돼 있다.

광주에서 몽탄역까지 가는 셔틀열차도 운행해 추억의 기차여행을 맛볼 수 있다. 불우이웃도 초청해 기쁨은 나눈다.

몽탄역은 하루 13회 정차하는 무궁화호를 이용하거나 KTX를 이용해 광주송정 또는 목포역에서 무궁화호로 환승해 방문 할 수 있다. 축제참여 및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문의는 몽탄역에 문의(061-452-7788)하면 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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