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성되는 산업단지 가운데 청주 테크노폴리스가 떠오르고 있다.

첨단복합 산업시설 및 주거단지가 함께 있는 도심형 산업단지로 조성된 테크노폴리스는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의 우수한 생활 환경이 구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신도시와 동등하고 환경적으로는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여 인근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직주근접 주거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테크노폴리스 주거단지 내 아파트들의 몸값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추세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위치한 '서한이다음'의 전용 84㎡B의 경우 지난 9월 약 2억7,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분양가가 2억원 대였던 것을 봤을 때 탄탄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고 분석된다.

동탄 테크노밸리와 가깝게 들어선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역시 분양 당시 평균 71.9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조기 완판이라는 신화를 이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도심형 산업단지와 가까운 주거단지는 베스트셀러로 통한다”며 “특히 테크노폴리스를 배후로 둔 경우, 입주기업의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두터운 실수요층이 형성되기 때문에 환금성이 높고 불황기에도 가격 하락 가능성이 적다”고 전했다.

현재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SK하이닉스가 15조5,000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어 관심이 높은 곳이며, 향후 전기전자 및 IT분야의 1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6,0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약 6,700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이런 테크노폴리스 내에서 올 가을에 분양에 돌입할 예정인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주거단지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주)신영의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이다. 10월 중 분양이 진행될 예정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336가구이다. 전용면적 84㎡(A/B/C)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교통의 요지이자 관문으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지나가는 북청주역(가칭) 가까이에 자리한다. 또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청주공항,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 KTX오송역이 인근에 위치함으로써 뛰어나 교통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제 2순환로와 최근 개통된 LG로, 청주-오창간 직선도로 접근성이 좋고 서청주 IC와도 가까워 인근 도심지역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실제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인근에 위치한 청주산업단지 및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접근성이 더욱 향상 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의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주변에는 수변공원과 중심상업지구를 누릴 수 있는 알짜배기 입지로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단지 바로 양 옆으로 수변공원이 위치한다. 이에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주변은 고층 아파트가 없는 단독주택용지로 조망권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는 테크노폴리스 중심 상권과 근린상권이 마련돼 있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일상생활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특히 인근에는 청주지역 최초로 창고형 유통시설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더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신영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는 ‘지웰’ 브랜드 아파트로서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24번지 (LG로 변)에 조성 중이며,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