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호찌민시에서 세계은행 차관 4500만달러를 투입해 시내 제2지구의 하수관로·펌핑장·합류식 하수도 월류수(CSOs) 관련 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사진=헤럴드DB] |
환경공단과 선진엔지니어링은 ‘공공·민간 환경협력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20일 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공단이 보증하고, 선진엔지니어링은 설계·시공 등 기술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공단은 이번 수주로 개발도상국 환경 시장에 한국형 환경모델 제시하고, 국제 공적개발원조(ODA) 입찰 사업의 진출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주는 해외진출을 위해 추진해 온 공공·민간 환경협력 프로그램의 결실”이라며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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