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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도시' 사고쳤다....마동석 맞춤형으로 역주행 1위

[헤럴드경제]영화 ‘범죄도시’의 역주행이 시작됐다. 지난 10월3일 ‘남한산성’과 함께 개봉한 ‘범죄도시’는 남한산성의 호화캐스팅과 대대적인홍보에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마동석의 호쾌한 액션에 힘입어 10월 8일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전날 42만5344명이 관람, 1위에 올랐다. ‘남한산성’은 같은 날 36만5582명이 관람, 2위로 내려 앉았다. ‘범죄도시’의 누적 관객수는 180만명, ‘남한산성’은 299만명이다.
누적관객수 1위는 440만명을 동원한 ‘킹스맨2’가 차지했다. 전날 관객수는 20만3000명으로 박스오피스3위에 올라있다.


‘범죄도시’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이끄는 강력반 형사들이 중국에서 건너 온 폭력조직 장첸(윤계상) 일당을 좇는 내용의 범죄 액션. 2004년 조폭소탕작전을 바탕으로 했다. 이 영화는 강윤성 감독의 데뷔작으로 친구인 마동석과 손잡고 ‘마동석 맞춤형 캐릭터’를 개발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반면 초반 흥행몰이를 불러온 ‘남한산성’은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배우들의 호연과 뛰어난 영상미에도 불구하고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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