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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극장가 ‘남한산성’ 대박예감…‘킹스맨 2’ 제치고 예매율 1위
[헤럴드경제]‘남한산성’이 ‘킹스맨’을 눌렀다. 2일 오후 3시 현재 사전 예매량 14만3000장을 돌파하면서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남한산성’이 ‘킹스맨:골든 서클’을 제치고 예매율 1위로 올라서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이날 오후 2시47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35.0%, 사전 예매량 14만3480장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은 지난 주말 이틀간 123만8699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황금연휴 초반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누적관객 수는 235만525명이고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최초의 청불 등급 영화화가 됐다. 
   

하지만 ‘킹스맨:골든 서클’은 ‘남한산성’에 눌리며 예매율 31.9%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보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에 이어 흥행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아이 캔 스피크’는 예매율 14.9%로 예매 순위 3위를 차지했으며, 오는 3일 개봉하는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는 예매율 5.3%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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