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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 최다 교통사고 지역은 수원ㆍ청주
[헤럴드경제]최근 5년 추석 연휴기간 경기도 수원시와 충북 청주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5년간 수원에서는 14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107건의 사고가 일어났다.수원시는 수도권의 귀성ㆍ귀경 차량이 집중되고, 청주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연휴기간 통행량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종류별로는 특별광역시도가 2387건으로 가장 많은 교통사고를 보였지만,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5.1명을 기록한 일반국도와 4.7명의 고속도로가 높게 나타났다.


일반국도와 고속도로는 상대적으로 주행속도가 높고, 연휴기간 장거리 이동에 따른 운전시간 증가와 피로운전으로 대형사고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사고유형별 분석에서는 차대차 사고가 5143건으로 가장 높았고, 차대 사람 사고는 1301건, 차량단독 사고는 411건을 기록했다.

치사율은 차량단독사고가 10.2명으로 차대차사고와 차대사람사고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차량단독사고의 세부유형을 보면 공작물 추돌사고(150건 발생, 23명 사망)가 사고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휴기간 사업용차량의 치사율은 승합차가 2.9명으로 가장 높았고, 화물차가 1.6명으로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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