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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명단 발표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이 지난 9월 26일 총 19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본 공모전은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됐으며, '문피아'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예심에만 총 2,580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어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의 대상은 한중월야 작가가 집필한 '나노 마신'에게 돌아갔다. '나노 마신'은 미래의 후손에게 나노머신을 주입받은 주인공이 특별한 힘을 이용해 마교 교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무협 판타지물이다. 특히 전형적인 무협물에 SF적인 요소를 가미해, 다른 작품과의 차별화가 돋보였다는 점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양승훈 작가의 '괴물 마법사'와 한산이가 작가의 '의술의 탑', 콜트1911 작가의 '중헌 그의 이야기' 등 우수상 3개작을 비롯해 장려상 5작품, 입선작 10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참여작 대부분이 웹소설적인 구성에 집중되면서 다른 장르로 분화할 수 있는 작품이 드물어, 올해 신설된 영화, 드라마, 웹툰 부문 특별상은 당선작 없이 11월 '문피아 연참대전'에서 다시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의 시상식은 올해 말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을 차지한 '나노 마신'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게도 각각 5,000만 원, 5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상금과 함께 수상작들은 종이책 및 전자책 출간 지원과 드라마ㆍ영화화 작업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전망이다.

공모전을 주최한 문피아 측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소재의 웹소설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며, "앞으로도 웹소설 공모전을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니, 웹소설 작가를 꿈꾸고 있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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