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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48시간 지나도 멈추지 않는 ‘난치성 딸꾹질’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수일 째 딸꾹질이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8시간 이상 지속 시 난치성 딸꾹질로 진단되며, 일상 속 원인이 아닌 기질적인 요인에 의한 병적 딸꾹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질적 요인으로는 뇌졸중이나 뇌출혈에 의한 뇌손상, 뇌종양, 뇌염, 위식도 역류, 식도탈장, 폐렴, 늑막염이나 복막염, 간염, 중독물질, 알콜중독 등 의학적 조치가 필요한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난치성 딸꾹질의 경우 약물치료 또는 횡격막 신경ㆍ경막외 신경을 차단하는 신경블록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신경블록시술 치료는 피부 마취 후 30분 가량 진행되며, 개인별 차이가 있지만 시술 직후 또는 시술 후 지속적으로 투입되는 약물이 전량 투입되는 48시간 이내에 대부분 딸꾹질이 멎게 됩니다. 


<도움말:고려대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정은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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