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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쇼핑센터 염산 물질 공격… 6명 부상, 경찰 “테러는 아냐”
[헤럴드경제] 영국 런런 동부의 한 쇼핑센터에서 23일(현지시간) 오후 산(酸) 물질을 뿌리는 공격이 발생해 6명이 다쳤다.

런던 경찰은 이날 오후 8시께 런던 스트랫퍼드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산 물질을 뿌리는 공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쳤고 이중 3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아데 아델레칸 런던경찰청 총경은 “얼핏보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공격처럼 보이지만 초동 조사 결과 두 남성 무리가 연관된 하나의 공격으로 파악됐다”면서 테러와 관련한 사건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15세 청소년을 중대 손상을 가한 혐의로 체포했다.

산 공격 희생자들은 흉기 휴대 처벌이 강화되자 흉기가 산성 물질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 공격 희생자 국제연대’의 자프 샤프는 “암흑가 청소년들에게 산성 물질이 선택의 무기가 되고 있다”며 “이들에겐 ‘안전한’ 범죄다. 왜냐하면 산성 물질은 갖고 있어도 처벌받지 않기 때문이다. 또 산성 물질은 값도 아주 싸고 현금을 주고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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