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중구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2015년 5위, 2016년 4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의 226개 기초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및 경영성과부문의 3개 부문에 경제활동인구, 재정, 산업, 주민생활, 복지 등 총 95개 지표들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구는 상업지역 면적, 지방세징수액, 재정자립도, 제조업체 규모, 광공업체 출하액, 관광호텔, 수출액, 무역액(수출+수입), 등록자동차 수, 건축허가면적, 의료인력, 지방세수증가율 등과 같은 항목에서 타 자치체보다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섭 구청장은 “지방경쟁력의 현재 수준을 측정하고 변화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국 자치구 중 서울 강남구에 이어 종합경쟁력 2위라는 탁월한 성과로 인증서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조사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구정 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해 구정발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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