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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반포주공 재건축 출사표] 한강 극대화…하늘까지 품은 꿈의 도시 ‘자이 프레지던스’
‘반포’ 가치를 한단계 높인 GS건설
한강조망 유지하며 남향 60%
스카이브리지에 풀장·게스트하우스
한차원 높은 청정·첨단 ‘역대 최초’
3년의 치열한 고민…타의 추종 불허
전세계 유례없는 ‘주거 랜드마크’ 예고국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4층~지상 최고 35층, 538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대한민국 부촌의 새 기준이 어떻게 만들어 질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등으로 이미 ‘반포’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 GS건설은 3년이란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주거 랜드마크를 구현할 계획을 완성했다. 단지 이름은 ‘자이(Xi) 프레지던스(Presidence)’로, 리더를 뜻하는 프레지던트(President)와 저택(Residence), 자신감(Confidence)을 합쳐 ‘리더의 품격에 어울리는 최상의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GS건설은 1973년 지어진 반포주공 1단지 1ㆍ2ㆍ4주구를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388가구(전용 59~212㎡)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진은 GS건설의 ‘자이 프레지던스’ 조감도. [제공=GS건설]

‘같은 대형사니까 기술력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통념이다. 하지만 GS건설의 진정한 경쟁력은 ‘섬세함(detail)’에 숨어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강 조망이다. 반포1 재건축의 핵심 가치는 한강이다. GS건설은 한강을 ‘볼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품을 수’ 있을 정도로 극대화했다. GS건설의 설계는 사선이 아니라 정면으로 한강을 바라본다. 핵심은 동 배치다. 전체 5열 가운데 한강 바로 앞 1열의 동간 좌우 간격은 최대화하고 많은 동을 3열로 밀어올려 배치했다. 16.5~47m이던 동간 거리는 30~65m이상으로 배치해 조망 간섭을 최소화했다. 덕분에 입주민은 동작대교와 한강대교의 시선방해 없이 한강을 온전히 품을 수 있다.

3년간의 노력이 만들어 낸 ‘디테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파트 시세를 좌우할 한강 조망가치를 세분화해서 제시한 것은 GS건설만의 꼼꼼함이다. 거실 소파에서 앉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가구가 794가구, 부분 한강 조망권은 805가구다. 가구 내 일부 창문을 통해 한강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가구까지 합치면 3508가구다. 사실상 조합원 모두에게 한강 조망권 아파트를 제공한다.

특히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기존 아파트 커튼월 시스템과 달리 커튼월의 미려함을 유지한 채 내부에서의 개방감을 확대하고 일반 아파트의 이중창이 갖고 있는 단열, 환기 성능을 확보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적의 배치를 통해 한강 조망권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남향 비율도 60%에 이르도록 한 것이 혁신 설계안의 핵심”이라며 “어느 건설사도 따라 올 수 없는 혁신 설계로 명품 단지 설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 프레지던스의 품격은 땅에서 뿐 아니라 하늘 위에서도 완성된다. 싱가포르의 최고 명소인 마리나베이 샌즈 수영장이 부럽지 않은 스카이 커뮤니티는 자이 프레지던스의 백미다. GS건설은 국내 최대의 규모인 스카이 브리지를 5개나 설치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 35층 인피니티 풀장 2개, 15층에 어린이용 풀장 2개 및 게스트하우스 4개소 등을 설치해 하늘에서 한강을 보며 수영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청정 주거환경도 갖췄다. GS건설은 국내 최초로 H14급 헤파필터를 적용한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창문을 닫고 있어도 H14급 헤파필터로 걸러진 청정공기가 전 가구에 제공되며 제습과 살균, 항균까지 일괄 제어할 수 있다. H14급 헤파필터는 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95% 제거할 수 있다.

공기청정은 국내 대형사들이 최근 다들 갖추는 기능이다. 하지만 GS건설의 청정은 수준이 독보적이다. 현재까지 아파트에 적용한 최고 기술인 H13급(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5% 제거)보다 한 차원이 높다. 여기에 반도체 공장에서나 볼 수 있는 ‘에어 샤워룸’까지 갖췄다. 집안의 먼지는 중앙집진 진공방식으로 외부 배출된다. 한마디로 반도체 클린룸 수준의 깨끗함을 구현해 초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에코 단지’를 조성한다는 게 GS건설의 구상이다.

최첨단 인공지능(AI)을 통한 편의시설도 돋보인다.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해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한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의 AI 스피커는 대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반포주공 1단지 1ㆍ2ㆍ4주구는 입지와 규모 면에서 자이(Xi)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어울리는 최적의 사업지”라며 “단순한 아파트가 아닌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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