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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연일 신고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연속 6일째, 삼성전자는 2일째다.

22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0.76% 오른 266만원을 기록중이다.

SK하이닉스도 0.72% 높은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두 종목은 장중 각각 268만원과 8만4300원으로 사상최고가를 찍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 인수에 다시 청신호를 켰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를 출시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풀이된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도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의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18년 D램의 공급은 연간 19.6% 증가(비트 그로스 기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이다.

D램 메모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등 3개 사가 사실상 과점하는 구조다. 그런데 이들 3개 사가 모두 내년에 설비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D램 제조사들이 생산능력 확대와 첨단 공정으로의 전환을 늦추려 하고 있다”며 “이렇게 하면 제품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 큰 수익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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