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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주혁, 항소심서 눈물 호소…기소 직전 SNS엔 호화 생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룹 남녀공학 출신 연예인 차주혁이 재판장에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21일 서울고등법원 13형사부는 마약류 관리법률 위반, 교통사고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차주혁의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차주혁은 최후 변론에서 “군 제대 후 마약에 빠졌다. 스스로 사랑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약에 의지했다”며 “수감 생활을 하면서 진심으로 죄를 뉘우쳐야겠다고 생각했다. 홀로 키워준 아버지에게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지난 8월 22일 열린 1심에서 차주혁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상태였다.

[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차주혁은 지난 2013년 9월 마약 혐의로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대마를 알선, 흡연, 투약했고, 마약 범행 수사 이후에도 서울 강남구 이면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차주혁의 항소심 선고는 28일 진행된다.

차주혁은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가의 외제차에 탑승한 사진부터 명품 시계, 선상 파티, 골프, 주짓수, 필라테스 등 호화 생활을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 직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meday”라는 이름으로 근황을 알렸으며 음주운전 사고로 추가기소되기 하루 전날에도 디제잉 영상으로 올리며 “웨이팅 2년”이라는 글과 함께 고가의 외제차에 탑승한 사진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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