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21일 자신이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옹호한다는 허위 사실로 후보자를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이 이뤄지고, 그런 내용이 인터넷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어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문회를 통해 동성혼에 대해서는 현행 헌법과 민법상 허용되지 않고 현행법은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고 명확히 답변했다고 전했다.
앞서 기본적으로 김 후보자가 ‘좌편향’이라는 이유로 반대해 온 한국당은 지난 20일 김 후보자가 ‘동성애 옹호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자는 동성애·동성혼에 대해 앞으로 법적·종교적 가치관을 송두리째 뒤엎을 수 있는 위험스러운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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