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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타스톰' 영웅탐구생활 #5]마법사 완전정복 Part.2: 개성만점 '운영의 묘'

지난 시간에는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의 마법사 클래스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다. 사실 이 게임에서 마법사 클래스가 가장 많은 수의 영웅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영웅 각각의 특성과 운용방식 역시 다양화돼 있다. 어떤 영웅은 순간적인 폭딜로 적을 녹이는가 하면, 또 다른 영웅은 원거리에서 상대방의 체력을 슬금슬금 깎는 역할을 한다. 각 영웅이 가진 개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승리의 포인트가 되는 셈이다. 이번에는 마법사 영웅을 활용한 다양한 운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초중반을 지배하라
대체로 누커 계통이나 기동성이 좋은 영웅들은 초중반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핵심이다. 게임이 후반으로 흘러가면 단독으로 순식간에 솔로킬을 내는 일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다른 영웅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한타 싸움 단계 이후에는 주로 뭉쳐서 다니는 플레이가 주를 이루는 만큼, 기동력 중심의 영웅들도 힘이 빠지게 마련이다. 게임의 대표적인 마법사 캐릭터 베라의 경우는 스킬의 특성으로 인해 초반에 힘을 많이 주게 된다. CC(군중제어)기와 강력한 한 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지만, 비교적 사거리가 짧고 이동속도가 느려 1:1 대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한타 싸움이 많이 벌어지는 후반에는 이득을 챙겨가기 어렵기에 초중반 기습으로 킬을 따내거나 폭딜을 바탕으로 라인에서 강한 압박을 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라우리엘 역시 대표적인 폭딜 영웅이다. 짧은 쿨타임과 조건부 쿨타임 감소 등을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스킬 연계를 퍼부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라우리엘의 경우 이동기까지 갖고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성질 긁어주기
반면 포킹 중심의 영웅들은 운용법이 사뭇 다르다. 포킹 영웅들은 긴 스킬 사거리를 앞세우는 특성이 있기에 일정한 교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같은 팀 영웅들의 협조가 필요하기에, 5:5 대치구도에서 힘을 발휘한다.
포킹 영웅의 대표주자로는 크릭시와 지나가 있다. 크릭시의 1스킬 '춤추는 나비'는 상대방을 관통하며 데미지를 주고, 돌아오면서 또 한 번 피해를 입힌다. 특히, 크릭시의 이동 경로에 따라 투사체가 돌아오는 방향이 달라진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경로에서 적의 신경을 긁어놓을 수 있다. 특히 이 스킬은 포킹 스킬 치고는 데미지도 강력한 편이기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성가신 존재일 수밖에 없다.
지나의 경우 염주를 명중시키면 주변의 적에게로 튀어나가 데미지를 주는 형태다. 특히, 여러 개의 염주가 단일 목표를 공격할 수도 있어 위협적이다. 이로 인해 포킹이었던 공격이 순식간에 누킹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엠가나의 경우는 조금 특이하다. '리그오브레전드'의 트위치와 거의 같은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마법사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원거리 딜러와 유사한 운용이 필요하다. 도트딜로 괴롭히고, 스택을 한 번에 폭발시켜 큰 데미지를 한 번에 입히는 식이다. 초반에는 도트딜이 매우 약하고, 마땅한 CC기가 없어 라인전에서는 큰 힘을 쓰기 어렵다. 대신 후반에 펼쳐지는 핵폭탄급 딜링으로 인해 왕귀형 영웅으로 분류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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