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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헤럴드경제 베스트 리포트 대상-최고 투자정보상] KB증권
내외변수 반영 ‘추정치 정확도’ 높여

KB증권(전병조 대표ㆍ사진)은 ‘2017 헤럴드경제 베스트 리포트 대상’에서 최고 투자정보상을 수상했다.

KB증권이 지난해 발간한 28개 중소형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실제 결산실적과 가장 근사한 값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실적 추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정 모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ㆍ산업 변수(top-down)와 회사 내부요인(bottom-up)을 함께 보면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들을 반영한 지속적인 리포트 발간으로 실적 추정치에 대한 업데이트를 자주 진행한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부검수팀과 심의위원회를 신설해 균형있는 종목 투자의견과 추정치 변경 등에 대한 적합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것도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내부검수팀을 통해 목표가-현재가 간 괴리율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괴리율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내부검수팀이 애널리스트에게 통보하고 있으며, 심의위원회 제도를 통해 주요 애널리스트의 의견변경 사항들이 보다 엄격한 내부심사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KB증권은 또 차별화된 리서치 생산에 주안점을 두고, 애널리스트들이 심화 혹은 팀간ㆍ팀내 협업 자료를 생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업계의 주목을 받은 대표적인 보고서는 ‘제이노믹스의 미래’, ‘가계부채는 위기인가’ 등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커버종목 개수가 13개에 달하는 등 커버리지 확장을 진행 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커버종목과 섹터간 업무 시너지가 증가했고, 기관투자자들과의 접점도 늘었다. 다만 업무 경감을 위해 애널리스트와 연구원의 1대 1 매칭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호 기자/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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