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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 Iot 시장 본격 공략…모바일 앱 통해 데이터 관리하는 ‘데이터로거(Data Logger)’ 출시

전자저울 전문업체 ‘카스(대표 김태인)’에서 9월 초 ‘데이터 로거(Data Logger)’를 새롭게 출시하며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터 로거는 이전 버전보다 정밀해진 내장 센서를 적용해 정확한 온도 및 습도 측정이 이루어지며,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충격 데이터 기록이 가능하다. IoT시장을 겨냥하여 모바일 앱을 자체 개발해, 온습도 수치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온습도 값의 기록 및 문서화를 통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도 있다.

앱의 데이터 관리를 통해 실험실이나 비닐하우스, 냉동 및 냉장환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며, 45g의 가벼운 무게와 방수방진 기능으로 온도나 습도, 먼지 등 환경과 장소에 관계 없이 설치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번 데이터로거를 신제품 출시한 ‘카스’는 1983년 최초 설립된 전자저울 전문업체로, 199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 후, 미국, 중국, 러시아 등 8개 해외법인과 120여개 국가에 자체 영업망을 확보하여 일찍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진입장벽이 높았던 기존 고정밀 저울 시장에서 수입산 제품을 제치고 계측 및 계량 자동화시스템의 정상 자리 탈환에 성공하여, 국내 굴지 대기업에 고정밀 방폭형 플랫폼 저울을 납품한 바 있으며, 고분해능 체커와 고분해능 Hopper Load Cell 등을 납품 설치하기도 하였다.

‘카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저울 및 자동화시스템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어 IoT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하며, “데이터 로거는 정밀한 센서가 내장되어 정확한 온습도 측정이 가능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모바일 앱과의 연동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IoT 시장 진출은 아직 첫 단계라 이루어낼 과제가 많지만 고정밀 저울시장과 고부가가치 산업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IoT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스’는 최근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조달한 자금을 통해 헬스케어, 리빙제품 및 산업제품, 고정밀 제품 및 IoT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기술력 강화를 토대로 신규산업 및 신규시장 개척해 나가며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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