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소개하고, 문화를 즐기는 지역과 향유층을 다양화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2012년부터 올해로 6회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예술 페스티벌이다.
2년 전 의암호 앞으로 행사 장소를 옮겨온 이후 ‘스파클링한 청춘의 스펙타클한 하루’라는 부제답게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풍성한 공연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적 프로그램이 마련돼, ‘합리적인 가격의 복합문화페스티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신진/중견 아티스트들의 전시도 더해져 척박한 지역문화를 한 뼘 더 알차게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올 해는 ‘장기하와얼굴들‘, ‘혁오’, ‘소란’, ‘커피소년’, ‘강산에’, ‘잔나비’, ‘멜로망스’, ‘카더가든’, ‘스텔라장’, ‘박준하’, ‘마리슈’, ‘그_냥’, ‘모던다락방’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과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발굴한 신진 뮤지션 TOP2의 ‘상상 라이브(LIVE)’ 무대가 예정돼 있다.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는 숨겨진 실력파 음악인을 발굴해 그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올 해는 서정과 환상을 넘나들고 시적인 가사와 참신한 연주력을 갖춘 ‘다브다’와 80년대 신스팝 사운드를 지향하고 화려한 무대매너와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 받은 밴드 ‘트리스’가 최종 선발돼 꿈의 무대 ‘2017 상상실현 페스티벌’에 올라 자신의 음악을 펼친다.
아울러 보고 듣고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컨셉으로 하는 ‘상상 아츠(ARTS)’와 ‘레트로(복고) 콘셉트’로 꾸민 관객 참여 프로그램 ‘상상 플레이(PLAY)가 마련돼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상 아츠(ARTS)’는 전시, 프리마켓, 뮤지션과 함께하는 프라이빗 콘서트로 구성된다. <호숫가 옆 미술관>에서는 KT&G 상상마당의 20세기 거장 초청 프로젝트 ‘자끄 앙리 라띠그’ 의 국내 회고전이 열리고 있어 20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상류계층의 모습, 매혹적인 여인들의 여유로운 모습 등 자유롭고 감각적인 사진 1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의암호를 배경으로 춘천의 낭만적 일상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터 <감성상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상 플레이(PLAY)’ 는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 해는 ‘추억은 회상하고, 현재는 즐기고, 미래를 상상하라’ 는 슬로건으로 관객들이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날 상상마당 하늘에는 만국기가 걸리고 옛날 간판과 소품들로 70~80년대 분위기가 조성된다. 1년 후에 나에게 보내는 엽서를 쓰는 <삼천우정국>, 교복·교련복 등 복고 소품을 이용해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인화까지 하는 <잔디사진관>, 추억의 게임인 PUMP와 스트리트 파이터, 뱀주사위 놀이, 딱지치기, 종이인형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어른이 놀이터>외에도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 쿠기 만들기 등 12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종합선물세트>코너에서는 프로그램 체험 시 받은 ‘참 잘했어요’ 도장의 개수에 따라 뽑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1등부터 5등까지 레트로 컨셉의 땡땡이 손수건과 워터 판박이, 마스크팩 등 화장품과 추억의 과자, 바바파파 우유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2017 상상실현 페스티벌 티켓은 3만원으로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는 물론 9월 출시된 상상마당 앱 설치자의 경우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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