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우리은행의 지배구조를 보면 과점주주 체제로 형성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예금보험공사는 정부의 우리은행 민영화 방침에 따라 지난해 우리은행 지분 28%를 팔았다. 현재 잔여지분은 약 18%다.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 지연은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할 경우 2년간 지분매각이 금지되는 것을 노려서가 아니냐는 지적에 곽범국 예보 사장은 “세법 개정안을 통해 기획재정부가 제약 요인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곽 사장은 “우리은행이 세법 개정을 건의해 (올해 말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주사 전환이 잔여지분 매각에 장애요인이 안 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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