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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총무원장선거 후보 등록...설정, 수불 스님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대한불교조계종의 수장을 뽑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10월12일 치러지는 가운데 18일 후보등록이 시작됐다.

후보 등록 첫날, 수덕사 방장인 설정스님,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이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수불스님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마선언을 했다. 설정스님은 후보자격 심사가 끝난 뒤 공식 선거운동기간인 오는 26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선거에는 전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이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설정 스님, 수불 스님, 원학 스님

수불 스님은 쉽고 효과적인 수행법으로 알려진 간화선 대중화에 앞서왔으며  안국선원 선원장,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선의 종가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인 설정 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장을 지냈으며, 불교계 신망을 얻고있지만 최근 서울대 농대 학력 위조 논란을 빚기도 했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20일까지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후보 자격 심사를 하고 2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인단은 중앙종회의원 81명과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240명 등 총 321명으로 구성된다. 당선은

선거인단의 과반(161표)을 얻어야 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간 결선투표를 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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