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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로 6오버 취소’ 행운의 1R 박성현, 8언더로 날다
[헤럴드경제] 1라운드 5개 홀에서 6오버파로 부진, 60명 중에서 최하위로 밀렸던 박성현. 경기중 폭우와 강풍으로 그때까지 상황이 취소되는 행운을 누린 그에게 다음날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치며 솟구쳤다.

박성현(24)이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482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치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프랑스 에비앙 레벵 로얄호텔에서 LG 시그니처가 후원하는 전인지(오른쪽), 박성현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8시 15분 현재 2위 캐서린 커크(호주)에게 3타 앞선 박성현은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메이저 2승에 파란불이 켜졌다.

반면 전날 경기 취소 전까지 2언더파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으나 무효가 되면서 ‘헛심’만 쓴 셈이 됐던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며 4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오후 8시 15분 현재 경기를 시작한 78명 가운데 공동 67위까지 밀렸다.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인경(29)은 17개 홀을 마친 시점까지 3언더파를 기록,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미야자토 아이(일본), 전 세계 랭킹 1위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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