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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선 “히딩크 감독, 한국 축구 반등시킬 적임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신문선 축구연구소 소장은 “실보다 득이 많다. 반드시 히딩크 감독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선 소장은 15일 CBS노컷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왜 대한축구협회가 히딩크 감독에 벽을 쌓는지 모르겠다”며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분석해보니 실보다 득이 많다. 히딩크 감독이 적임자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사진=KBS 2TV ‘1 대 100’ 영상 캡처]

히딩크 감독은 전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축구협회와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면서도 “한국 축구를 위해서, 한국 국민이 원하고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축구협회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히딩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어려운 여건에서 본인의 축구인생을 걸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 감독에 대한 신뢰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 소장은 “히딩크 감독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지도자다”라며 “축구협회가 히딩크 감독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왜 예의에 어긋난 단어로 공격하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또“지금은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가 반전을 만드는 데 최적기라고 판단한다”면서“ 그 반등을 이뤄줄 사람은 히딩크 감독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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