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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KTX’ 11월4일 국민 시승객 태우고 발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평창-강릉 동계올림픽에서 손님들을 초고속으로 실어나를 ‘올림픽 KTX’가 대국민 공모로 선발된 시승객들을 태우고 오는 11월4일 첫 시동을 건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이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간 고속철도(이하 경강선)를 대상으로 ‘경강선 KTX 고객평가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승일은 11월 4일이며, 시승단은 강원도 평창과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시승단과 함께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며 강원도의 관광지와 문화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9~23일이다. 이메일(korail_tour2@korail.com)을 통해서 접수할 수 있고, 신청자 중 25명을 선정해 개통 전에 먼저 경강선 KTX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경강선 여행상품 동반시승권(4인 이내)을 제공한다.

신청자가 제출할 응모 주제는 경강선 KTX로 찾아가는 강원도와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추억) 또는 경강선 KTX를 꼭 타보고 싶은 사연이다. 결과는 29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발표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12월 경강선 KTX가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열차를 이용하는 강원도 여행이 활발해 질 것”이라며 “이번 평가단 공모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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