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임준수-마제우스, 엔젤스파이팅 무제한급 초대 타이틀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국내 헤비급 하드펀처 ‘코리안 베어’ 임준수(35ㆍ엔젤스파이팅)와 ‘브라질 괴수’ 마제우스 실바(21ㆍCMA 브라질)가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벨트를 걸고 격돌한다.

오는 11월 2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되는 ‘엔젤스파이팅 05 & 별들의 전쟁’에서다.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은 기부와 나눔을 목적으로 한다는 이색 격투기 단체다. 국내 단체로, 배우 정준호 씨가 회장을 맡는 등 다수의 셀럽들이 참여하고 있다.

임준수가 로킥을 시도하는 모습. 그는 엔젤스파이팅 챔피언 결정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미 임준수와 마제우스는 한 차례 엔젤스파이팅에서 대결한 바 있다. 지난 4월 엔젤스파이팅 넘버링 세 번째 대회 ‘엔젤스파이팅 03 & 천사들의 비상’에서 마제우스가 임준수에게 2-1 힘겨운 판정승을 거두었다.

역전패의 아픔을 당했던 임준수는 와신상담, 올 7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4 & 천사의 귀환’ 세미파이널에서 브라질 강자 루카스 타니(35ㆍ브라질)에게 날카로운 타격으로 TKO승을 거두며 화려한 복귀전을 신고했다.

이번 타이틀전을 결정한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루카스와 대결을 통해 국내 격투팬들에게 임준수가 건재함을 증명했고,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러도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도 출전한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