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 “한국 정말 약해졌다, 亞 출전권 줄여라”…격한 반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지켜본 일본 축구팬들이 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이기지 못했지만 이란과 시리아가 2-2로 비겨 천신만고 끝에 2위를 유지하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반면, B조에 속한 일본은 앞서 지난 31일 홈에서 난적 호주를 2-0으로 제압하고 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우즈벡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들이 신태용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비록 일본은 6일 B조 최종전에서 사우디에 0-1로 무릎을 꿇었지만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기에 여유로웠다.

일본 축구팬들은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짓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지켜 본 일본 축구팬들은 경기 결과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은 일본 네티즌들의 실시간 반응을 소개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못해도 너무 못한다” “관중들 엄청난 야유다” “내 2시간 돌려줘라” “한국 축하하기는 하지만 어웨이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우즈베크는 이제 두 번 다시 응원하지 않겠다” “아시아는 줄전권 2장으로 제한하자” “한국 정말 약해졌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