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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디세이-안철우 연세대 의대교수]이런 호르몬 아시나요

  • 기사입력 2017-09-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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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칵테일 요법이 노화혁명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호르몬들을 개인에 맞추어 적절하게 혼합하여 치료한다면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 연구도 활발하죠. 그래서 최근엔 새롭게 주목받는 호르몬들이 많습니다. 인체의 비밀이 점점 더 밝혀지고 거기에 호르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 몸에 쌓이는 지방에도 종류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지방이라고 다 똑같은게 아니라 색깔과 구성 성분의 비율에 따라 ‘백색 지방’, ‘갈색 지방’, ‘베이지색 지방’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백색지방은 음식 섭취를 통해 여분의 에너지가 저장된 것입니다. 비만, 당뇨병과 연관이 많죠. 갈색지방은 척추, 쇄골 근처에 생성되는데 백색 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킵니다. 오히려 비만을 막고 체온 유지 기능을 하는 고마운 지방이죠. 재미있는건 베이지색 지방입니다. 이건 평소에는 백색 지방처럼 쓰이지만 운동을 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는 등 일정한 조건에서 갈색 지방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베이지색 지방을 운동을 통해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아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이 합니다. 아이리신은 운동할때 근융에서 발생합니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아이리신만큼 확실하게 증명해주는 것도 없습니다. 결국 아이리신의 비밀을 푼다면 비만 예방이나 해소에 엄청난 도움을 줄 수있다는 건 당연한 사실이겠죠. 그래서 의료계는 지금 아이리신 연구에 푹 빠져 있습니다.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생각보다 많은데 그걸 총칭해서 아디포카인이라고 부릅니다. 세포에서 분비되어, 세포들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물질을 통칭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 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여기에는 대표적으로 렙틴, 인터루킨-6(Interleukin-6), 종양괴사인자-알파(Tumor necrosis factor-alpha) 등이 있습니다다. 아디포카인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우리 몸에서 체중 변화, 인슐린 감수성의 변화에 반응하여 지질 대사, 면역기능, 염증반응 등과 관련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이들의 혈중 농도와 대사성 지표과의 관계, 작용 기전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호르몬들의 명확한 기능들이 밝혀진다면 그것들을 조절하여 비만, 대사증후군 같은 성인병과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길도 열릴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다양한 질병에서 해방되어 보다 건강하고 질환 없는 튼튼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습니다.

헤파토카인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데 최근에는 인슐린의 기능저하에 관여하고 당뇨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밝혀져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체내 헤파토카인의 농도와 관련하여 동맥 경화 및 심장 질환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도 밝혀졌습니다.

헤파토카인에 대한 향후 자세한 고찰과 역할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는 의료계의 필수과제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사질환이 심혈관계 질환 발생으로 이어지는 연관 관계를 확인하게 되면 내분비내과 의학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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